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가 7년 만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플로리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N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7-6으로 눌렀다.
이로써 디비전시리즈 3승1패로 지난 97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플로리다는 오는 8일부터 애틀랜타-시카고 컵스 승자와 리그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7전4선승제의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