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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다이제스트] 현대카드 사장 정태영씨, 부사장 채양기씨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6 10:11

수정 2014.11.07 13:25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7일 양사 사장에 정태영 현대카드 부사장(43·사진)을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정사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둘째 사위로 서울대와 미국 MIT경영대학을 나와 현대·기아 구매총괄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1월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카드 부사장에는 채양기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50)이 선임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의 친정체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에 앞서 김진권 마케팅 담당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켜 현대카드로 내려보내는 등 금융계열사 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사 핵심 인력을 잇따라 현대카드 주요 요직에 포진시켰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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