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中企 46% “법인세 인하 필요“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7 10:11

수정 2014.11.07 13:25


중소기업들은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403개 중소기업(종업원 20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제?^세정이용 및 애로실태조사’ 결과 위축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상 지원책으로 ‘법인세(소득세) 인하’를 꼽은 기업이 전체의 46.2%를 차지했다.


이어 각종 투자지원세제의 감면율 확대(21.3%), 투자세제의 중복지원 허용(15.9%),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운영기간 확대(8.2%), 수도권내 투자세액공제 허용(7.9%) 등이 뒤를 따랐다.

특히 법인세 인하와 관련, 중소기업들은 과표기준을 현행으로 유지할 경우 과표 1억원 이하 기업은 현행 15%에서 11.1%로, 1억원 초과 기업은 27%에서 20.7%로 각각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조세지원제도는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가 56.1%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40.4%), 임시투자세액공제(33.5%), 중소기업투자준비금(26.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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