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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유망기업 지상IR-넥센테크] 차량 ‘전기배선 세트’ 제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7 10:11

수정 2014.11.07 13:25


넥센테크(옛 태흥산업·대표이사 백성삼)는 상장사 넥센(옛 흥아타이어공업) 관계사로 전자화, 첨단화 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신경망,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1994년 태흥산업으로 출발, 일본 ‘야자키’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고, 지난해 매출 신장율이 57.4%에 달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 경쟁력=넥센테크의 주력 제품 와이어링 하네스는 자동차 차체의 각 전기장치에 동력을 전달하는 와이어 배선을 세트화한 것을 말한다. 자동차내의 전기회로에 사용돼 자동차의 중추신경 역할 및 전장품을 원활히 작동시켜주는 전기 통로 역할을 한다.

이 자동자 부품은 1000여개의 부품을 수백명이 조립해야 하는 노동집약산업의 특성상 불량 요소가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같은 제품 특성 때문에 품질을 25ppm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관리 방법으로 5중 체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넥센테크의 경쟁력이다.

곧 정리, 정돈을 기본으로 한 환경 표준화를 정착시키고, 표준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표준화하며, 인원변동에 따른 품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별 교육이력관리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불량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관리의 실명제가 가능케 하고, 효율적인 초기유동 관리 시스템으로 설계변경에 따른 품질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두배 가까이 신장=이같은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 르노삼성자동차, 동성기공 등을 매출처로 두고 있는 넥센테크는 지난해 매출 410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57.4%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3억원, 32억원을 기록하며 91.6%, 96.9% 증가세를 나타냈다. 넥센테크의 와이어링 하네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실적이 대변하고 있는 셈이다.

넥센테크는 이같은 경쟁력과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지난 8월20일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향후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예비심사를 통해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르면 오는 11월∼12월 공모를 거쳐 12월∼내년 1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전망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우리증권이고, 공모규모는 435만주, 등록예비심사 청구일을 기준으로 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500원∼2200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넥센테크는 65억2500만원∼95억7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현 자본금은 50억7500만원(발행주식 1015만주, 액면가 500원)이며 청구서 제출일 기준으로 종업원수는 327명에 이른다.
넥센 강병중 대표이사 회장이 49.74%(504만9500주), 넥센(옛 흥아타이어공업)이 49.48%(102만250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관계사로 넥센타이어, 부산방송, 넥센알미늄, 넥센산기 등이 있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