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LG CNS, 전자법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7 10:11

수정 2014.11.07 13:24


LG CNS는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전자법원 구축을 위해 발주한 ‘전자법원 및 전자파일링 종합계획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내년에 일차적으로 전체 민사소송의 19%(연간 50만건)에 이르는 독촉사건에 대해 전자서명 인증시스템을 적용한 ‘전자문서파일링시스템(ECF)’을 구축, 온라인으로 소송에서 판결까지 사이버 재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자파일링시스템은 기존 종이를 전자적 방법과 매체로 전환해 서류관련 업무를 대폭 줄임으로써 사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전자법원 구현의 핵심시스템으로, 대법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판업무의 혁신과 전자법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