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개인매도 닷세만에 약세로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7 10:11

수정 2014.11.07 13:24


코스닥시장이 개인투자자 매도 확대로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2포인트 내린 46.4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에는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한때 47선에 다가가기도 했지만, 개인들이 주도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면서 약보합권으로 되밀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기기 제약 소프트웨어 금융 건설 유통 섬유의류업 등은 전날보다 올랐지만,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 비금속 종이목재업 등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KTF NHN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다음 옥션 LG홈쇼핑 등 대부분이 약세권으로 부진했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외자유치안 통과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5.56% 폭락했다.


종목별로는 일본에 신종 광우병이 출현했다는 소식에 영향받아 하림 마니커 동원 F&B 파루 등이 테마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프로칩스, 매트릭스-리로디드 비디오 및 DVD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스타맥스, 액면분할 결의한 신원종합개발, 출자회사 신기술 개발이 재료가 된 산성피앤씨,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한솔창투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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