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용카드의 신임 대표이사에 민종구 우리은행 부행장(개인고객본부장)이 내정됐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번주내 임시주총을 열고 자회사인 우리카드의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황석희 현 사장과 이충환 부사장, 정기상 감사 등 3명의 임원 모두를 경질할 방침이다.
3명의 임원은 모두 현재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우리금융은 신임 대표에 민종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감사에는 우리금융 박환규 전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인 등기임원은 2명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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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