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자바씨티, 문화마케팅 주력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9 10:11

수정 2014.11.07 13:21


커피와 게임이 만났다. 미국계 커피전문점인 ‘자바씨티’는 커피와 게임을 접목시키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바씨티는 세계 최대 게임 대회인 WCG(World Cyber Games)와 손을 잡고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WCG의 공식 후원 업체로 나선 자바씨티는 뛰어난 커피 품질을 기반으로 문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서울 테헤란로 매장에서 정기 라이브 재즈 공연, 독서-커피 동호회 모임, 연예인 팬클럽행사장, 미술전시회, 시낭송회 등의 문화 행사를 갖고 있으며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 MBC 드라마 ‘그대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등의 드라마 촬영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WCG 행사가 열리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 가면 자바씨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최상급 아라비카산 원두에서 갓 뽑아낸 에스프레소로 만든 풍부한 음료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자바씨티는 자본이나 건물을 투자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매장 경영을 본사가 전담하며 본사는 안정적인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보장해주는 조건이다.
본사와 투자자가 합작해서 신규 점포를 내놓을 수도 있고 투자자가 단독으로 점포 개설비 전액을 투자할 수도 있다.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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