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취업시장 ‘단비’-한진] 승무원 수시 채용 어학 특기자 우대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9 10:11

수정 2014.11.07 13:21


한진그룹은 수시채용과 공채를 병행해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이나 한진해운 등의 승무원들은 수시 채용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나머지 사무직 사원들은 이번 하반기 공채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의 경우 11월중 대졸 사무직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상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이 없었으며 2002년의 경우는 대졸 신입사원 30명을 채용한바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 신체검사의 3단계로 이뤄진다.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며 영업을 하고 매출의 대부분도 해외에서 발생하는 선사의 특성상 어학특기자를 우대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국제화 적응 능력을 주요 면접 포인트로 삼고 있다.
선박에서 근무하는 해상 직원의 경우는 매월 10여명 내외를 해양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시 채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과 조종훈련생, 서비스 인턴 사원 등의 모집 계획을 10월중 확정할 예정이다.
승무원 채용은 당초 수시채용이었으나 사스 등의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 채용을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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