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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합창공연 눈길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9 10:12

수정 2014.11.07 13:20


소외 이웃을 향한 교보생명의 봉사활동이 보다 다양화되고 지원범위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11일 장애우, 보육원생, 외부모 자녀 등 2300여명을 초청해 서울 경복궁에서 ‘빈 소년소녀합창단’(오스트리아) 공연을 개최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 사회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장애우나 보육원생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과 서초동에 있는 강남 교보타워 빌딩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99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 지금까지 조직된 사회봉사팀만 125개에 달하며 4100여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직접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함으로써 그 동안 각 조직별로 활동해 오던 것을 체계화했다.


교보생명은 올들어서만 소년소녀가장돕기 사랑의 띠잇기, 장애인 근로자 문화제 지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병원학교 설립, 이라크 난민돕기 사랑의 음악회, 수재민돕기 자선 바자 등을 펼쳤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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