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하는 제8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성화 점화자로 유인탁씨(45)와 양영자씨(39)가 내정됐다.
체전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고향인 전북을 빛낸 유씨와 양씨를 최종 점화주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대 강사인 유씨는 84년 LA올림픽 레슬링 68㎏급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귀국한 양씨는 86년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 및 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 우승을 낚은 왕년의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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