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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기획전 등 가을세일 막바지 총력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0 10:12

수정 2014.11.07 13:19


주요 백화점들이 가을 정기세일 마감 이틀을 남겨두고 다양한 겨울 이월상품 판매 및 기획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12일까지 ‘유니섹스 초겨울 인기상품 기획전’을 열고 다운과 패딩류, 가죽제품, 코트 등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하며 같은기간 본점, 잠실, 영등포, 노원점은 단독 기획한 신사정장을 정상가 대비 60%까지 할인된 특별가에 내놓는다. 또 침구세트 구매시 차렵이불세트 또는 패드와 이불솜을 추가로 증정하는 ‘플러스’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에서 대규모 여성의류 행사를 진행한다. 신촌점, 미아점은 겨울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의 문턱 여성의류 대전’을 열고 유명 커리어 캐주얼 브랜드의 코트, 패딩의류 등 겨울의류를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역점, 천호점도 ‘유니캐주얼 대전’을 통해 지난해 추동상품을 비롯해 올 봄에 출시된 이월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12일까지 ‘유명 침구대전’을 갖고 에뜨로 보스턴 이불, 독일산 거위솜, 파라디스 향균솜 등을 판매하며 영등포점은 ‘침구세트 특보’를 열고, 폴로 침구세트, 키스앤헉 스에즈 요카바세트, 아이리스 차렵이불을 100매 한정출시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세일직후인 14일까지 지페페(GFF), 오브제, 지고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트류와 재킷, 원피스 등을 판매하며 12일까지는 ‘영캐주얼 가을 패션 제안전’을 열고 코데즈컴바인과 써스데이 아일랜드 점퍼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수원점은 16일까지 ‘영캐주얼 가을상품 최종가전’을 통해 니트, 재킷, 하프 코트 등을 싸게 판매한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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