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곽귀훈씨등 8명 적십자상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2 10:12

수정 2014.11.07 13:17


원폭피해 한국인 1029명이 매달 원호수당을 받도록 길을 연 곽귀훈씨(79) 등 8명이 오는 27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98주년 기념 적십자 포장을 수상한다.

적십자 인도장에는 47년간 생활이 어려운 한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일생을 바쳐 헌신한 스페인 국적 모지웅 신부(75), 한적 인도법 자문위원으로서 20년간 청소년 적십자 지도교수를 한 김명기 천안대 석좌교수(66), 김상인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74)이 각각 수상한다.


박애장은 곽씨를 비롯한 목수 김영옥씨(57)와 김정길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대표이사(67)가, 봉사장은 한적 본부봉사회와 강원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표순선씨(67), 고색중학교 김광남 교장(62)이 각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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