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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총리 등 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 참석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2 10:12

수정 2014.11.07 13:17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김부총리는 이용태 삼보트라이젬 회장, 김선동 S-OiL 회장, 김항덕 SK 고문 등과 함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재경부가 12일 밝혔다.

김부총리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의 번영과 평화’를 주제로 내년에 서울서 열리는 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의 수락 연설을 통해 ▲노사개혁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허브 구상 등을 설명하고 각국 경제지도자들의 서울 대회 참석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이낸셜타임스지 등 6개 외신·방송과 한국경제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 한편, 리신룽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함께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양국간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스위스에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WEF는 비영리·비정치적 민간재단으로 유럽, 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지역별 경제정상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 후세인 요르단 국왕,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 600여명의 아시아 지도급 인사가 참석한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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