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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복복선구간 역세권이 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2 10:12

수정 2014.11.07 13:17


내년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경부선 복복선 전철 구간의 역세권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부선 복복선구간은 수원∼천안(수원∼세류∼병점∼오산∼하북∼송탄∼서정리∼지제∼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으로 병점역까지는 이미 지난 4월말 개통됐고 그 이후 구간(병점∼천안)도 2004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경부선 복복선전철 역세권 분양단지는 8곳, 6627가구다. 늘푸른주택을 비롯해 대림산업, 대한주택공사, 우미건설 등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늘푸른주택은 경기 오산시 가수동에서 34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늘푸른 오스카빌’ 898가구를 분양한다. 경부선 오산역이 차로 7∼8분 거리에 있고 서수원∼평택 국도, 원동∼벌음동 남부순환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오산시 원동 360일대에 2656가구의 대규모단지를 이르면 올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27∼53평형이며 오산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주공은 화성시 태안읍 태안지구 9블록 병점역 역세권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28?^32평형 786가구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며 한승종합건설은 경기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에서 이미 분양된 1단지 외에 2단지와 3단지를 내년 2월 일반 분양한다.
2단지는 28?^34평형 2백25가구, 3단지는 28?^34?^46평형 167가구다.

우미건설도 경기 평택시 장당동 장당지구 5블록과 15블록에서 32∼48평형 572가구를 내년 2월에 공급한다.
경부선 서정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 bomb@fnnews.com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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