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LG카드 월별 분석, 카드사용액 29% 10∼12월에 쓴다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3 10:13

수정 2014.11.07 13:15


국내 신용카드 회원들은 1년중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카드는 13일 자사 회원들은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월별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4·4분기(10월∼12월)가 연간 카드 이용액의 28.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3·4분기(26.6%), 2·4분기(23.2%), 1·4분기(21.6%) 등의 순이었다고 LG카드측은 설명했다.

월별 카드이용액은 연말 모임이 빈번한 12월이 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월(9.6%), 11월(9.5%), 9월(9.2%) 등의 순이었다.


카드이용액이 적은 달은 2월(6.7%)과 1월(7.0%), 4월(7.6%)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추석명절이 있는 9월(10.5%)과 10월(10.0%)에 유통업종에서 카드 이용액이 많았고 요식업종은 각종 모임이 많은 12월(11.3%)과 11월(8.8%)에 카드사용이 집중됐다.


유흥업종은 12월(9.6%)에 카드 이용액이 가장 많았고 의류업종은 겨울옷을 준비하는 11월(11.3%)과 10월(10.7%)에 최고를 기록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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