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꿩먹고 알먹고’-동원증권] 고배당 종목·우선주 중심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4 10:13

수정 2014.11.07 13:14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배당지수의 도입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유동성 개선 등 부수적인 이익까지도 예상된다. 특히 각 증권사들은 배당지수(KODI)의 예상 배당수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코스피(KOSPI)200지수보다 높은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이에 따라 한국배당주가지수(KODI) 구성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배당지수펀드(초이스업 KODI 플러스)를 선보인다.

동원투신이 개발한 배당지수 펀드는 기본적으로 배당지수를 추종하되 일부 고배당 종목 및 우선주 투자를 통해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특히 동원증권은 펀드 개발 후 고객 보호를 위해 펀드의 투자 적정성에 대해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의뢰해 투자의 적정성을 평가 받았다.


상품형태로는 크게 자산 대부분을 배당지수 종목에 투자하는 인덱스형과 자산의 70%는 국공채로 운용하고 30% 수준을 배당지수종목에 투자하는 안정형 두가지가 있다.


현재 동원증권이 판매중인 상품은 안정형 중 판매수수료 선취형 상품인 ‘쵸이스업(Choice-Up) KODI 플러스F 안정혼합1호’이다. 쵸이스업KODI플러스F 안정혼합1호는 환매에 따른 수수료가 면제되어 고객의 목표 수익 달성시 환매수수료에 부담없이 해지가 가능한 상품이다.


김용규 동원증권 사장은 “투자 대상인 KODI 구성 종목이 배당성향이 뛰어난 우량주 중심으로 되어있어 KOSPI 추종 인덱스형 대비 우월한 성과가 예상되며 배당수익의 추가획득, 1년 이상 투자시 비과세 혜택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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