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한국현대미술해외전 美샌프란시스코서 개최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4 10:13

수정 2014.11.07 13:13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18일부터 내년1월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Asian Art Museum)에서 ‘한국현대미술해외전-사계의 노래:8인의 한국작가’전을 개최한다.

한국인의 미국이민 100주년과 아시아미술관 이전 개관을 기념하여 열리며 황인기정종미 이정진 조덕현 등 8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다.


황인기의 ‘별빛’은 디지털 방식을 도입하여 자연과 현대 기술문명과의 접목을 시도하며 정종미의 ‘어부사시사’는 장지, 모시, 염료, 한천, 콩즙 등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을 통해 세계관과 우주관을 표출하고있다.조덕현의 ‘유레카’와 이정진의 ‘파고다 98-11’는 역사로부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한국현대미술해외전의일환이자. 아시아미술관이 별도로 기획한 ‘고려왕조’전과 동시에 개막된다.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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