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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부자아빠ELS’ 年 16.5% 최고 수익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4 10:13

수정 2014.11.07 13:13


한투증권이 지난 4월1일에 설정한 6개월형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ELS펀드2호’가 연 16.5%라는 업계 ELS상품 중 최고수익으로 15일 만기상환된다.


이 펀드는 6개월 녹아웃(Knock Out)형 상품으로 펀드 설정 이후 만기 시점에 코스피200지수 30% 미만 상승하면 상승분의 연 60%를 수익으로 얻게 되며 만기 전이라도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면 연 7% 수익이 고정되는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가 펀드설정일(4월15일) 77.13선에서 지난 10일 97.98선으로 27% 상승함에 따라 설정일 대비 지수상승과 연동한 ELS 수익과 잔여기간 채권이자를 포함한 연 16.5%를 확정해 15일 상환되는 것이다.


펀드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한투운용 프로젝트운용부 조웅장 펀드매니저는 “ELS상품은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펀드가 만들어진 시점과 수익획득구간 결정이 수익률을 좌우한다”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고객수요와 시장상황에 맞춰 최적의 ELS펀드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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