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사진] 우리銀, 中유학생에 체크카드 발급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5 10:13

수정 2014.11.07 13:11


우리은행은 15일 서울 회현동 본점 회의실에서 삼성카드와 중국유학생 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11월초 중국유학생카드를 발급, 중국유학생들에게 결제의 편의를 지원하는 한편 결제금액의 일정비율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키로 했다. 이덕훈 우리은행장과 리빈 주한중국대사,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왼쪽부터)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또한, 외국환 환전 및 송금을 할 경우 환율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날 조인식 후 이덕훈 우리은행장과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 리빈(李濱) 주한중국대사는 중국 유학생 지원과 중국 현지에서의 금융비지니스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동행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는 1만 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하고 있고 학업을 마친 후 한국관련 데스크에서 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번 제휴는 향후 대 중국 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동행은 중국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중국시장 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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