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갤러리 기획초대전 ‘ 박선기 - 존재’가 15일부터 27일까지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6점의 숯작업이 설치되는 이번 전시회는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가가 숯을 엮는데 사용하는 나일론 줄은 화학섬유로, 자연물인 숯과 대비되는 문명의 성격을 지닌다. 숯과 나일론 줄의 조화는 바로 자연과 문명의 조화에 다름아니다.
박선기가 숯을 나일론 줄로 엮어 만들어내는 것은 건축물의 특정 부위나 건축적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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