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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그린벨트 557곳 내년 상반기까지 해제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6 10:14

수정 2014.11.07 13:10


경기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중 20가구 이상 집단취락 557곳 총 38.14㎢(약 1260만평)가 내년 상반기까지 해제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제대상인 그린벨트내 2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역은 수원·성남·부천·안양·안산 등 모두 20개 시·군 557곳에 달한다.
이들 지역에는 3만4519가구에 12만708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들지역을 대상으로 시·군별로 의회의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절차를 거쳐 그린벨트 해제를 요청해 오면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해제할 계획이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결정돼 주택의 건축허가는 물론 스포츠시설과 슈퍼마켓, 휴게실 등의 건축이 허용된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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