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MS OS 보안취약 긴급경보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6 10:14

수정 2014.11.07 13:10


정보통신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운영체계(OS)에서 치명적 보안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윈도NT?^2000?^XP?^2003 사용자에 대해 16일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메신저 서비스에 버퍼 오버플로우 공격 취약점이 있고 이를 통해 해커가 시스템권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수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속히 보안패치를 다운로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은 웜의 영향으로 운영체제내 메모리 데이터의 정보량이 갑자기 한계를 넘어 서비스가 다운되거나 해커가 시스템관리자 권한까지 획득, 파일 변조 및 삭제 등 시스템에 대한 통제가 가능해지는 등의 위험성을 말한다.


한편 취약점이 발견된 시점은 16일 새벽이며 국내에서는 아직 피해사례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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