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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부시장, ‘사랑의 음반’ 내놔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6 10:14

수정 2014.11.07 13:09


‘끼 있는 공무원’ 정두언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팝송음반을 냈다.

‘정두언과 함께 하는 추억의 팝송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학창시절 즐겨 부르던 발라드 팝송 14곡을 담았다. 같은 동네에 살던 다섯살난 어린나이에 심장병으로 숨진 한 어린이를 기리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정부시장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평소 노래를 즐겨 부르던 그는 틈틈이 노래를 선곡하고 녹음을 병행하면서 음반을 내게 됐다. 음반판매수익금 전액은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그는 지난 2001년 역대 총리를 모시면서 목격한 공직사회의 실태를 파헤친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라는 책을 펴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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