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화학 마루바닥재시장 공략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6 10:14

수정 2014.11.07 13:09


LG화학은 기존 온돌마루 제품에 ‘깔끄미’ 기능을 적용한 마루바닥재 ‘LG깔끄미 온돌마루’를 출시하고 마루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G깔끄미 온돌마루는 기존 마루바닥재가 오염에 약해 청소가 어렵고 마모 및 충격에 약한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PVC바닥재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깔끄미’의 오염제거 기능을 마루바닥재에 적용해 유성매직, 김칫국물 등 각종 생활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온돌마루와 비교해 표면의 내마모성을 30% 이상, 내충격성을 40% 이상 향상시켜 기존 온돌마루의 긁힘과 찍힘 문제점을 개선해 장기간 관리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또 LG깔끄미 온돌마루는 업계 최초로 폭 100㎜(기존 75㎜)인 광폭 생산라인 도입으로 마루 한장 당 폭이 넓어 다양한 디자인 표현이 가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폭이 넓은 만큼 시공 시간도 30% 이상 단축이 가능하다.


한편 마루바닥재 시장은 현재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LG화학은 마루바닥재시장에서 오는 2005년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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