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은성, 115억원대 수출계약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9 10:14

수정 2014.11.07 13:06


은성코퍼레이션이 최근 독일의 대규모 유통 전문회사인 ‘비어바움’사와 앞으로 3년간 850만 유로(한화115억3000만원) 규모의 극세사 클리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2004년 100만 유로 상당의 공급을 시작으로 2005년 250만 유로, 2006년 500만 유로 규모로 확대된다.
특히 은성의 생산·공급 방식도 향상,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이 아닌 개발자 생산방식ODM)으로 납품한다.

이번 수출물량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비어바움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 4개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은성의 이영규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시장 확대을 위한 중요 전진기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폭 넓게 형성된 시장을 매출증대에 주 수요처로 삼겠다”고 밝혔다.(02)2107-6624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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