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 “총리 자리에 있는 게 나라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外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9 10:14

수정 2014.11.07 13:05


▲“총리 자리에 있는 게 나라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물러나겠고 여러분이 원하면 물러나겠다.”=고건 국무총리. 17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함승희 의원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건의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은 데 대해.

▲“노사갈등과 파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파업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파업이 지나치게 많고 전투적이어서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권기홍 노동부 장관. 17일 한국경영자총협최 주최로 열린 조찬 세미나에서 향후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본격적인 남북한 관광교류에 대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남측의 관광노하우를 북측에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다.”=박춘규 한국관광공사 북한관광사업단장. 17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마련한 ‘막 오른 북한관광시대’ 주제의 북한포럼에서.

▲“이실장의 사표제출이 결코 청와대의 무능과 비리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이 이광재 국정상황실장의 사표 제출과 관련해.

▲“대통령 측근 한 사람의 사표로 국정의 잘잘못이 바로잡힐 일이 아니다. 문제는 측근의 정보독점이 아니라 ‘대통령의 독점’이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의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표제출’ 논평에서.

▲“각종 부패의 의혹으로부터 벗어나서 알몸으로 국민들 앞에 다가서야 한다.”=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최근 최돈웅 의원이 SK비자금 100억원을 받은 의혹 등을 당이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대통령 측근 한 사람의 사표로 국정의 잘잘못이 바로잡힐 일이 아니다.
문제는 측근의 정보독점이 아니라 ‘대통령의 독점’이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의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표제출’ 논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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