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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란 어소시에이츠대표 佛 국가공로훈장 수여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19 10:14

수정 2014.11.07 13:05


국제홍보 전문회사인 한 어소시에이츠 대표 한영란씨가 오는 24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한·프랑스 관계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수아 데스쿠엣 대사로부터 프랑스 국가공로훈장을 수여받는다.


한대표는 그동안 고속철(TGV)과 무궁화 위성을 발사한 아리안 스페이스 및 인천 신공항 등과 관련한 한·프랑스 합작사업의 성사에 기여했으며 한국기업들의 프랑스 시장 진출 및 프랑스 언론에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90년 프랑스 상원의 한국대가전, 반 크립 아펠 미술관 서울 전시회 등 양국간의 문화교류에도 기여한 한대표는 86∼87년 파리에서 한국출신 입양아들에게 한국문화 및 언어를 가르치기도했다.


이화여고, 이화여대 불문과 출신인 한대표는 내년 4월 개통되는 한국고속철 사업이 성사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프랑스 양국 관계 증진에 참여해 양국이 중국 등 제3국에 동반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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