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제약 파일]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 ‘젤막’

임호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0 10:14

수정 2014.11.07 13:05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에서 과민성 장증후군 전문치료제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나왔다.


젤막은 위장관의 운동 및 감각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세로토닌 항진제로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개선하고 감각을 정상화해 복통 및 복부 불쾌감 등을 완화시킨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그동안에는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에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처방됐으나 이 제품은 단독요법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젤막은 2002년 7월 과민성 장 증후군 전문치료제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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