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SK 최회장 “사재출연 MOU명시”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0 10:15

수정 2014.11.07 13:04


최태원 SK 회장이 비상장 계열사인 워커힐호텔과 정보통신 기술연구업체 지분을 SK네트웍스 정상화를 위해 사재출연한다는 내용을 채권단과 SK네트웍스간 양해각서(MOU)에 명기할 예정이다.


20일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과 최태원 회장은 최회장이 담보로 내놓은 워커힐호텔과 비상장 벤처기업 지분을 SK네트웍스에 사재출연한다는 내용을 MOU에 명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회장의 나머지 담보물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보유하는 대신 채권단의 공동이익을 위해 처분하며 그 이익금도 형평성 있게 사용한다는 쪽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MOU에 삽입될 최회장의 담보물은 워커힐호텔과 정보통신 기술연구업체인 ‘이노에이스(Inoace)’와 ‘컨텐츠(Contents C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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