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포-하네다 전세기 운항 한·일 실무논의 본격 착수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0 10:15

수정 2014.11.07 13:04


지난 6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김포∼일본 하네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실무논의가 본격화된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간 전세편 운항을 위한 양국간 항공국장급 회담이 21∼22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운항횟수와 허가방식 등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측은 국적기 운항횟수로 하루 최대 왕복 4편의 운항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일본측은 하네다 공항의 수용여력 등을 감안, 하루 2편 정도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포∼하네다 전세편이 운항되면 인천∼나리타 노선에 비해 소요시간이 기존 노선에 비해 1∼2시간 줄어들어 한·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국 항공당국은 이번 회담에서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의 여객노선과 양국간 화물노선 증편과 관련된 협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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