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한국오픈우승 송보배 프로데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1 10:15

수정 2014.11.07 13:03


지난달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던 아마추어 송보배(제주 삼성여고3)가 21일 프로로 전향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규정에 따라 프로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은 송보배는 이날 협회에 정회원 입회를 승인받았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에 우승해 테스트없이 프로에 입문한 선수는 박세리(26.CJ), 임선욱(21), 이미나(23) 등이 있다.


송보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내년 풀시드 확보와 적어도 1승 이상을 올려 신인왕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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