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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유럽진출 길텄다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1 10:15

수정 2014.11.07 13:03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영화 등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유럽 진출 거점이 영국에 마련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0일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유럽진출 활성화와 유럽 현지에서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유럽사무소를 오는 12월 영국 런던에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럽사무소는 기존의 일본·중국사무소에 이어 세번째 문을 여는 해외거점으로,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미국사무소와 함께 우리 문화콘텐츠산업의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관련,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유럽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문화콘텐츠 시장”이라면서 “오는 12월 유럽사무소가 문을 열게 되면 우리 문화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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