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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 이동막을 실천논의 필요할때”, 노대통령 APED 연설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2 10:15

수정 2014.11.07 13:01


【방콕=조석장기자】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6자회담의 조기개최,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을 위한 민간전문가간 협의에 착수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내년 상반기 노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 의견을 모았다.

노대통령은 앞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연설을 통해 “환투기 자본 등 헤지펀드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무역 및 금융 자유화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APEC 정상들은 이날 무역·투자 자유화의 촉진 등 3개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폐막했다.

/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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