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아홉번째 마니프 서울아프페어

주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3 10:15

수정 2014.11.07 13:00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MANIF9!2003 서울국제아트페어’가 22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김봉태 이두식 박서보 등 한국작가 90명, 진배양,아카와 타쿠미,짐 다인 등 해외 15개국 작가 33명등 총 123명의 작가들이 초대된다.

이번 페어에는 피터 스탬플리, 데니스 오펜하임, 기 드 루즈몽,마이클 워렌 등 세계 조각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4명의 외국 조각가가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여는 제1회 마니프 국제조각심포지엄은 한국작가 38명이 출품하는 ‘MAIN’전과 한국작가 48명이 출품하는 ‘VISION’전으로 구성되며 특별전으로 지난해 마니프 대상을 받은 석란희씨의 개인전,우수상 수상자인 김일화, 김덕용, 박선진의 작가전, 외국작가 33명 초대전이 마련된다.

기이 드 루즈몽 작품은 폭발적이면서도 비닐성 색상이 입혀진 플라스틱 조형물로 만들어 져 도심 속의 공간인 외곽,공터 ,아스팔트 등과 잘 어울어진다.


스탬플리는 사실적인 기법을 표현하면서도 색상과 형태를 단순화하여 도식적인 이미지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입방체 같은 3차원의 형태를 사용하면서 전통적인 회화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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