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 브랜드숍 오픈, “홍콩 신세대 잡아라”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3 10:16

수정 2014.11.07 12:58


삼성전자가 홍콩 신세대를 타깃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 홍콩 코즈웨이 베이의 타임스퀘어 쇼핑몰에 ‘삼성 디지털 존’을 오픈한 데 이어 주룽지역의 몽콕에 ‘삼성 디지털 존’ 2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 존은 삼성의 고급 디지털 제품을 전시·판매할 뿐 아니라 서비스 엔지니어가 상주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픽업 포인트’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올 여름 ‘서머 로드쇼 2003’을 개최하고 ‘삼성 액션 아시아 챌린지 2003∼2004’를 공식후원하는 등 홍콩 현지에서 삼성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바 있다.


삼성전자 김영하 홍콩법인장은 “구매력이 강한 젊은이들에게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홍콩 도심에 브랜드 숍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삼성 액션 아시아 챌린지 등 젊은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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