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거래소 선물시장은 조정양상속에 중기이동평균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선 하향이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매수차익관련 프로그램 물량압박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 계약수가 직전 최고치인 1만5000계약에 근접하고 있고, 매수차익잔고가 1조1000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추가적인 조정이 진행된다해도 20일선(96.17)과 60일선(95.62)의 신뢰도는 두터워 보여 96선 전후로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과 오는 28일에 있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 회의내용 등이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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