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성파워텍 충주공장 준공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6 10:16

수정 2014.11.07 12:56


보성파워텍이 철골 사업에 진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용 전력기기 생산업체인 보성은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주덕공단에 공장 이전 준공식을 갖고 플랜트, 교량 등을 짓는 대형 철골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보성파워텍 임도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전력·협력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파워텍은 그동안 개폐기, 차단기 등 중전기부문과 철구, 철탑 등 철구조부문에 사업을 국한했으나 이번 준공을 계기로 2-3년안에 연 10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게 됐다.


보성파워텍의 충주공장은 지난 4월 신호기공의 철골공장을 인수한 것으로 대지 2만3000평 규모에 연면적 3000평의 대형 사업장이다.

보성파워텍은 여기서 연간 3만6000�U의 대형 철골을 자동으로 생산해 낸다.


임 회장은 “앞으로 이 부문을 중점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내년 매출액은 올해 400억원보다 50%신장된 6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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