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창업선호업종 1위 ‘외식업’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6 10:16

수정 2014.11.07 12:56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준비시 아이템 선정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고 있으며, 외식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창업컨설팅 전문업체인 맥창업정보시스템이 최근 예비창업자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시장 현황분석’조사 결과 ‘창업준비시 가장 힘든점’으로 전체 응답자의 50.6%(407명)이 ‘아이템 선정’을 들었으며, 창업정보 구하기 17.3%(139명), 자금 11.8%(9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관심 분야로는 46.7%(376명)가 응답한 ‘외식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유통판매업 21%(169명), 서비스관련업 16.1%(130명), 어린이교육사업 4.7%(4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 창업자금은 320명이 응답한 ‘5000만∼1억원’이 가장 많았으며, ‘1억∼1억5000만원(171명)’과 ‘2000만∼5000만원(157명)’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창업형태로는 ‘점포형’이 68.4%(551명)로 단연 높았다. 이어 ‘무점포?^소호형’과 ‘숍인숍형’, ‘전원가든형’, ‘인스토어형’이 그 뒤를 이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생계 때문’이라는 대답이 전체의 42.%(338명)로 가장 많았고 ‘노후 대비’ 24.7%(199명), ‘직장생활에 한계’ 19.3%(155명)를 지적한 응답도 높았다. 이밖에 ‘여가 활용(50명)’과 ‘취미를 살리기 위해(14명)’라는 대답도 눈길을 끌었다.


창업동반자로는 가장 많은 327명이 ‘배우자’를 들었으며, 혼자 289명, 부모?^형제 165명, 친구 및 지인 99명 등도 있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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