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동네 미용실·식당서 대기업까지 제휴, 매출·신뢰 모두 잡는다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6 10:16

수정 2014.11.07 12:56


26일 업계에 따르며 제이유네트워크는 음식점, 장의업체,미용실 등 ‘동네 소문난 점포’을 가맹점으로 선정하고 구매액에 따라 회원들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토탈 네트워크마케팅(TNM)’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월 현재 전국에 식당, 미용실, 안경점, 제과점 심지어 유흥주점 등 99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될 수 있는 점포 즉 식당, 제과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 등을 구입할 경우 구매액의 5∼21%에 대해 수당지급 포인트(PV)로 환산해 수당으로 지급받고 있다.

이 회사 유승철이사는 “TNM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정수기 등 소수의 제품만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회원(소비자)이 제품선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오는 2005년말까지 전국에 30개의 백화점을 개설하고, 10만개 가맹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 이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용품을 제공할 수 있고 가맹점은 매출을 늘릴 수 있어 윈-윈(win-win)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웰트웰은 삼성·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30만원 이하의 냉장고, TV, 세탁기 등을 공급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기업의 신뢰도를 높여 신규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리빙의 경우 애경산업, 한국콜마, 유한킴벌리, 신동방, 렉스진바이오텍, 아가방, 칠성제화, 삼양식품, 코오롱 하이필 등 120여개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일반생활용품,화장품, 통신, 서비스용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을 보호, 육성, 발전시키면서 지속적인 윈윈(Win-Win)전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 이승휘과장은 “제휴제품은 기업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매출액 증대를 꾀할 수 있어 제휴제품은 더욱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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