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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방배자이는 ‘디지털 홈’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6 10:16

수정 2014.11.07 12:55


LG건설은 이달말부터 입주를 실시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LG방배자이’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입주아파트에 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온도, 조명, 가스밸브 등을 조절하는 홈컨트롤, 방문자 영상 등을 체크하는 홈시큐리티, 그리고 관리비 내역을 조회하고 공지사항을 볼 수 있는 지능형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휴대폰이나 인터넷를 이용,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이나 세탁기를 가동할 수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가스밸브 상태를 점검, 가스밸브를 잠글 수도 있다.

또 가구간 화상통화, 부재시 방문자 리스트 영상저장, 월별 관리비 내역조회,실시간 원격 검침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건설은 LG방배자이를 시작으로 경기 용인시 죽전동 및 신봉동2차, 서울 용산구 LG용산에클라트,경기 하남시 LG아파트 등 앞으로 입주하는 모든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LG건설의 최철순 주택기술담당 부장은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내부 인테리어에서, 단지조경과 첨단시스템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 형성을 위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지난 2001년 서울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LG방배자이’는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공원 인근에 56평형과 66평형 136가구 규모로 건설됐다.
현재 시세는 평형별로 12억∼13억5000만원이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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