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송영진 의원 “카지노 도박 국민께 사죄”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7 10:17

수정 2014.11.07 12:54


서울 이태원 미8군 사령부 내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은 27일 “경위야 어떻든 부적절한 시간에 부적절한 장소에 있었던 사실을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송의원은 일부 언론의 ‘거액도박’ 보도와 관련, “절친한 고향 후배와 미8군을 방문했다가 나오는 길에 들렀을 뿐 거액도박이나 상습도박을 한 사실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25일 밤 9시께 카지노에 갔다가 100달러짜리 칩 5개로 카지노를 하다 모두 잃어 다음날 새벽 2시께 나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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