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춘클럽 IR-삼성화재] 회사전략과 비전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8 10:17

수정 2014.11.07 12:53


삼성화재는 ‘World Top 20’의 비전을 달성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계적인 우량 보험회사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03 회계연도를 ‘현상유지냐? 중단없는 도약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윤리경영의 실천과 견실한 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을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하여 ‘이익 중심의 경영’, ‘준비경영’, ‘마켓 리더로서의 손보업계 발전 기여’라는 세 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이다.기업의 도덕지수(MQ)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임직원이 해야할 일 ‘5행’과 하지 말아야 할 일 ‘5불’을 선정하고 이를 현장의 구체적 판단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최근 시장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이익중심의 견실경영을 위한 노력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갖추는데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주말 보장을 강화하는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등 신규 채널에 대한 대응과 전속판매채널의 정예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과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외자계 보험사의 컨설팅 조직이 개인 중심의 재정안정설계에 주력하고 있는데 착안하여 손해보험사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세대 중심의 컨설팅 능력을 갖춘 전문 컨설팅 조직을 육성하는 등 대면판매채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예 채널 육성에 특히 노력하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의 성숙에 따른 경쟁강화와 성장둔화에 대비해 중국 등 신영역·신시장을 선정해 시장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국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현지 지점을 설립하였으며, 법인 설립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자동차 손해율 증가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24.9% 감소한 1704억원을 기록중이다.특히, 일반보험 시장점유율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된 30.4 %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4.3%가 증가한 10조 6572억원으로 채권, 대출 등 유이자 자산이 70%를 차지하는 안정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