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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파격 할인행사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8 10:17

수정 2014.11.07 12:53


주요 백화점들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월15일 창립 24주년을 앞두고 ‘SPECIAL 릴레이 상품전’을 본점 및 수도권 전점에서 마련한다. 우선 3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롯데백화점 창립 당시의 가격 수준으로 셔츠 2000원, 넥타이 5000원, 청바지 1만원, 신사정장 7만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또 지난 가을세일 기간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24개 품목을 엄선, 정상가 대비 70% 할인해 내놓으며 모피, 골프클럽, 디지털TV, 신사정장 등 고가의 명품을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11월16일까지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서울 6개점은 창사 32주년을 맞아 ‘32년전 가격 상품전’을 열어 티셔츠, 재킷, 양말, 손수건 등을 한정 판매한다. 피에르카르댕, 카운테스마라, 찰스주르당, 랑방 등의 셔츠는 점별 20점 한정으로 각각 1500원에, 피에르 카르댕 패딩재킷은 50점 한정 1만5000원에 내놓는다.
식품매장에서는 11월6일까지 매일 32품목에 대해 ‘하나 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전점포에서 ‘개점 73주년 축하기념’행사로 ‘73숫자마케팅’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7300원, 7만3000원, 73만원의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행사기간중 기존보다 40∼60% 저렴하게 제공한다.


한편, 뉴코아백화점도 창립 25주년을 맞아 30일부터 11월5일까지 축하 상품전을 실시하고 점포별로 초특가에 판매키로 했다.

/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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