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내달부터 기아차 오피러스 美판매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8 10:17

수정 2014.11.07 12:52


기아차는 대형세단 ‘오피러스’(미국 수출명 아만티)를 국내 대형차 최초로 1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선적을 시작, 지금까지 517대를 미국 내 딜러에게 공급하는 등 현지 시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연간 2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세계 명차들과 경쟁함으로써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 판매증대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오피러스 미국 판매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날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제주도로 초청, 설명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지난 15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샌프란시스코·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뉴욕을 경유해 보스턴에 도착하는 홍보 투어를 진행중이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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