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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음 제거 맡겨주세요”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8 10:17

수정 2014.11.07 12:52


소음,환기,단열,건강 등 주거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거성능 실험시설을 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실제 아파트 모형에서 각종 주거 성능 실험을 할수 있는 주거성능실험동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주거성능실험동은 지상2층,연면적 145평 규모로 실제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돼 있으며 소음,열,공기질,친환경자재 등을 실험할 수 있다.

층간 소음,욕실 물소리,세탁기 소리,엘리베이터 소음 등 각종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박사급 인력들이 각종 실험을 실시,얻어진 결과를 향후 래미안 아파트 건설에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부터 입주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올초 업계 최초로 ‘건강주택팀’을 신설했으며 8월에는 박사급 연구원 2명을 충원해 ‘건강환경시험실’을 개관,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각종 유해물질의 분석 및 저감 방안을 연구해왔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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