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국민銀, BII은행 우선협상자로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8 10:17

수정 2014.11.07 12:52


국민은행이 주축이 된 ‘설악(Sorak)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의 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BII)은행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의 은행구조조정기구(IBRA)는 28일 설악컨소시엄이 BII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악컨소시엄에는 국민은행을 비롯, 싱가포르 정부투자은행인 테마섹홀딩스?^말레이시아 ICB금융지주?^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설악컨소시엄이 BII은행을 최종 인수하면 국민은행은 BII은행 지분 12.75%를 확보하게 돼 ‘아시아 리딩뱅크’ 전략에 가속도가 붙게될 전망이다.


한편, BII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기준 6위 은행으로 244개 지점과 7800여명의 직원, 660여대의 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하고 있으며 IBRA가 지분 93.69%를 보유하고 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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