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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올해 8곳 문열어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9 10:17

수정 2014.11.07 12:51


올해 개장한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은 역대 세번째 많은 8개로 나타나 골프장 업계의 호황을 뒷받침했다.

29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개장한 회원사 골프장은 백암비스타(27홀·경기 이천시·7월7일), 프리스틴밸리(18홀·경기 가평군·7월15일), 렉스필드(18홀·경기 여주군·9월2일), 썬밸리(18홀·충북 음성군·9월29일), 아크로(18홀·전남 영암군·10월1일), 파인밸리(18홀·강원 삼척시·10월12일), 남촌(18홀·경기 광주시·10월13일), 센추리21(18홀·강원 원주시·10월22일) 등 모두 8곳이다.

이는 역대 골프장 연간 최다 개장을 기록했던 지난 99년(11개)과 92년(10개)에 이어 역시 8개가 문을 연 93년과 함께 역대 3번째 많은 개장에 해당한다.
또 2000년(6개), 2001년(3개), 2002년(3개)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4개에 그쳤던 골프장 개장의 2배에 달했다.

이로써 국내 골프장은 지난 1월 기준으로 승인이 난 245개 가운데 운영중인 골프장은 회원제 125개, 대중 50여개 등 모두 170여개로 늘어났다.


한편, 올해 개장을 예정했던 S, M, L, Y, C, B, Y 등 7개 정도의 골프장은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개장을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정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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