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위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9 10:17

수정 2014.11.07 12:49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18조836억원으로 국내 브랜드중 최고인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은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SK텔레콤(7조1574억원)과 현대자동차(5조6220억원)가 각각 2,3위를 차지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4위는 KT(4조3279억원), 5위는 포스코(2조4924억원), 6위는 LG전자(2조3329억원), 7위는 KTF(2조292억원), 8위는 삼성SDI(1조5944억원), 9위는 기아자동차(1조5690억원), 10위는 CJ(1조176억원)가 차지했다.

금융산업 중 은행부문에서는 국민은행(3조4361억원), 신한은행(1조3539억원), 기업은행(1조669억원)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삼성생명(2조1372억원), 대한생명(1조3976억원), 교보생명(5972억원) 순이다.


인터넷 포털은 다음(857억원), 네이버(781억원), 야후코리아(432억원), 유통할인점은 이마트(8556억원), 한국까르푸(1002억원), 하나로클럽(408억원), 백화점의 경우 롯데쇼핑(2조1631억원), 신세계(1조5732억원), 현대백화점(5659억원) 등이 1∼3위로 평가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또 제품 및 서비스 수출액, 관광수입, 국가경쟁력, 심리적 친근도, 국가브랜드 전략 등을 기초로 국가별 브랜드 가치를 매긴 결과, 우리나라는 브랜드 가치 5200억달러로 33개 조사대상국 중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8조7000억달러의 미국이 차지했고 2위는 영국(2조1000억달러), 3위는 독일(2조900억달러), 일본(1조9000억달러)과 프랑스(1조2000억달러)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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