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비디오] 주온 2 外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30 10:17

수정 2014.11.07 12:48


■주온2

지난 6월에 개봉해 1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공포영화 ‘주온’의 2편. ‘호러 퀸’으로 불리는 공포영화 스타 히라세 교코(사카이 노리코)와 그의 약혼자가 집으로 가던 중 고양이를 치고만다. 그 순간, 교코의 눈에는 핸들을 쥐고 있는 낯선 남자아이가 보이고 결국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이어 교코가 출연한 ‘납량특집,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의 실체’라는 제목의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거나 행방불명된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흉가가 1편의 공포 소재로 등장한 바로 그 집이었던 것이다.

■빈 디젤의 디아블로

미국 마약단속반(DEA) 소속의 션(빈 디젤)은 7년간의 추적한 끝에 멕시코 마약거래단 카르텔의 보스 루체로(지노 실바)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루체로는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체포된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경찰은 루체로의 체포를 근거로 마약 거래가 멈출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멕시코에선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디아블로가 카르텔의 권력을 장악한다. 디아블로는 방해 인물을 제거하기 시작하고, 션은 사랑했던 아내를 잃는다. 션은 디아블로를 잡기 위해 감옥에 있는 루체로를 찾아간다.

■바비의 백조의 호수

59년 태어나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비인형이 3D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난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바비 인형은 차이코프스키 원작 ‘백조의 호수’의 오데뜨가 된다.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야하는 오데뜨. 어느 날 멋진 왕자가 오데뜨를 보고 한 눈에 반하고 만다.
과연, 오데뜨는 왕자와 함께 자신에게 마법을 건 마법사를 무찌를 수 있을까. 덤으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세계적인 뉴욕 시티 발레단 모션을 캡쳐한 발레동작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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